전 세계적으로 비만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비만과 관련된 질병사망율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비만과 전쟁을 선포하고,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침 및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영양의 불균형 및 운동부족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비만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그로 인한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다. 지금까지 선행연구에서 볼 수 있었던 비만프로그램은 대부분 운동, 식이에 중심을 두고 비만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BMI 23㎏/㎡이상의 성인을 대상 45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의 유산소성 운동요법 및 식이요법, 행동수정요법의 처치를 하는 비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체중, 체지방율,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및 신체질량지수(BMI)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참여자의 체중, 체지방율,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및 신체질량지수(BMI)등의 변화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량 및 비모수 검정방법 및 t-test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 수면정도, 음주력에 따른 비만프로그램 적응도를 살펴보았으나 모두 유의하지 않아 비만 프로그램에서 스트레스, 수면정도, 음주력은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둘째 운동요법, 식이요법, 행동수정요법 등 처치를 받은 참여자는 12주째에 체중, 체지방율,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가 감소하였다 (p<0.05).
셋째 행동수정 요법의 집중관리 프로그램은 체중감량에 영향을 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장기간 동안 운동 및 식이요법, 행동수정요법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효과적인 비만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