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and associated factors in patients with hypertension. This study was a correlational survey using a convenience sampling. A total of 110 patients diagnosed hypertension were recruited from one health center in Gyeonggi-do. Used questionnaires were Cardiovascular Disease Specific -HRQOL questionnair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Rosenberg Self-Esteem Scale and Perceived Stress Scale. The patients' blood pressure were collected from their medical records. The obtained data was analyzed using IBM SPSS version 19.0.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with the predictors; gender, occupational status, depression, self-esteem and perceived stress. As the result, HRQOL was explained in the variance of 65.2%(R2=.652). Depression was a significant predictor.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recommended to develop a intervention program or education, which can decrease depression. This may improve the HRQOL in the patients with hypertension.
본 연구는 고혈압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상관관계 연구이다. 경기도 소재 1개 보건소에 내원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심혈관질환 특이형 삶의 질, 우울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 하였으며, 환자의 혈압은 의무기록을 통하여 연구자가 작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총 110부였고, IBM SPSS version 19.0으로 통계분석 하였다. 건강관련 삶의 질과 요인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과 혈압, 그리고 일반적인 특성 중 직업유무는 두 집단으로 나누어 건강관련 삶의 질 평균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연속형 변수인 우울, 자아존중감, 지각된 스트레스는 단순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건강관련 삶의 질은 남성이 여성보다, 직업 있음이 직업 없음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단순 상관관계 분석결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지각된 스트레스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중등도의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건강관련 삶의 질과 자아 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업유무를 통제한 후 2단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측변수는 우울로 나타났고, 건강 관련 삶의 질 분산의 65.2%(R2=.652)를 설명하였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우울을 포함하는 중재 프로그램과 교육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