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는 상악동 거상술시 사용한 자가치아뼈이식재, 탈회동결건조동종골, 탈단백우골 등의 이식재에 따른 효용성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4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아주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상악동 골이식술을 시행한 환자 중 측방개창법(lateral window technique)을 통해 자가치아뼈(AutoBT), 탈회동결건조동종골(DFDBA), 탈단백우골(DBBM)을 이식재로 사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26명의 환자, 30개의 상악동이 선정되었다. 골이식재의 높이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수술 전, 수술 직후, 수술 6개월 후에 측정되었으며 상악동저의 높이 변화를 이식재에 따라 비교하였다.
결과: 6개월 후 골이식재의 감소율은 자가치아뼈 군에서 13.57%, 탈회동결건조동종골 군에서 14.30%, 탈단백우골 군에서 11.92%로 나타났다. 세 이식재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점은 없었다.
결론: 상악동 거상술시 사용한 세 가지 골이식재들 간에 유의한 차이점은 없었으며 세 이식재 모두 상악동 재함기화에 대해 뛰어난 저항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상악동이라는 특수한 환경, 적은 표본 수 등으로 인해 세 이식재간에 실제적인 차이점을 드러내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보다 신뢰성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