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지식 : 이식신의 기능저하는 저기능 네프론과 이식신과 수혜자크기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 수혜자의 체표면적과 몸무게의 비는 신이식 수술 후 5년간 측정하였다. 이식신의 크기는 수술 전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이식신의 무게는 신장이식 수술 중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방 법 : 2004년 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생체 신장이식 후 5년간 이식신의 기능 지연, 급성 거부반응 감염을 보이지 않은 142명의 생체 신장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식신의 기능과 이식신의 크기 및 무게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이식신의 크기와 수혜자 체표면적의 비는 신장 이식 수술 후 3년째의 계측된 사구체 여과율(eGFR)과 상관 관계를 보였다. 이식신의 크기와 수혜자의 체표면적의 비가 80.4mL/m2을 기준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p<0.05) 다변량 분석을 통하여 이식신의 크기와 수혜자 체표면적의 비, 이식신의 무게와 수혜자의 무게의 비, 기증자의 연령, 기증자의 사구체 여과율, 기증자와 수혜자간의 체표면적의 비가 이식 후 각 기간동안 이식신의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인자로 증명되었다. (p<0.05)
결 론: 생체 신장이식에서 이식신의 크기는 이식신의 기능을 예측 할 수 있으며, 이식신의 크기와 수혜자의 크기 모두 생체 신장 이식 전에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