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중,노년층 성인의 스트레스가 문제음주와 관련성이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 시행된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남자 1,667명과 여자 2,323명을 대상으로 네 가지(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스트레스, 평생 흡연 여부) 변수와 문제 음주 간 관련성을 계산하였다. 이 분석엔 인구통계학적 변수가 포함됐다. 자료의 분석은 SPSS 22.0를 사용하였으며, 빈도 분석, 카이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남녀 성인에서 중년층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느낀다"(오즈비 2.50, 95% 신뢰구간 1.04-6.04)라고 응답한 경우와 흡연(오즈비 1.77, 95% 신뢰구간 1.26-2.49)이 문제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년층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오즈비 2.18, 95% 신뢰구간 1.17-4.08)라고 응답한 경우에 문제 음주에 영향을 미쳤다. 중년층 여성은 초등학교 아하 졸업자(오즈비 1.67, 95% 신뢰구간 1.14-2.45)의 경우 문제 음주를 많이 했으며, 노년 여성 흡연자(오즈비 0.48, 95% 신뢰구간 0.26-0.90)의 경우 문제 음주를 적게 하였다. 남성 대상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스트레스 요인 음주와 가족 갈등에 대한 연구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