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이전에 라미부딘 및 아데포비어 내성을 보였던 환자를 엔테카비어로 전환하여 치료하여 이후 발생된 바이러스 반응, 엔테카비어 내성 및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내성변종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대상 환자는 예전에 라미부딘 내성을 보였던 아데포비어 내성 환자 중에서 6개월 이상 엔테카비어를 복용한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 환자에서의 바이러스 반응 및 엔테카비어 내성을 모니터링하였다. 전체 10% 환자에서 24주 동안의 엔테카비어 치료로 HBV DNA가 50 (copies/mL) 이하가 되었으며 40명의 환자 중 12명(30%)이 초기 바이러스 반응( initial virologic response, IVR)을 보였다. 치료전 높은 ALT수치(p=0.039) 및 rtL180M 변이(p=0.038)가 초기 바이러스 반응과 연관이 있었고 평균 11.4개월 추적 기간 동안 4명(10%)의 환자에서 바이러스 돌파현상을 보였으며 엔테카비어 내성은 6명(15%)의 환자에서 관찰되었다. YMDD 및 아데포비어 내성 변이는 치료전 각각 57%, 35%를 보였고 48주 동안의 치료 후 전체 환자의 96% 와 4%에서 YMDD 및 아데포비어 내성변이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이전에 라미부딘 내성을 보였던 아데포비어 내성 환자에서의 엔테카비어 치료는 낮은 항바이러스 반응 및 엔테카비어 조기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