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ompensatory effect on cerebral perfusion in patients with cerebral infarction. Ninety three Tc-99m ECD brain perfusion SPECTs (male/female: 58/35, mean age 58) of 93 patients with cerebral infarction were evaluated retrospectively. Any patient with bilateral cerebrovascular disease was excluded from the study. All patients were grouped into left or right lesion for SPECT , then subgrouped according to the severity of lesions for SPECT. Each subgroup was compared with normal controls in a voxel-by-voxel manner (two sample t-test, p<0.001) using SPM. Forty nine left and 44 right lesions for SPECT. And all groups for SPECT showed a significantly increased cerebral perfusion in the contralateral cerebral cortex, but not in ipsilateral cerebellum. When we compared each subgroup of SPECTs with controls, only subgroup with severe lesion in left side showed a significantly increased perfusion in ipsilateral cerebellum. In our study, perfusion SPECT showed compensatory hypermetabolism in the contralateral cerebral cortex, but compensatory hyperperfusion in cerebellum was observed only for subgroup with severe lesion in left side.
뇌경색환자들의 병변의 범위와 중등도를 평가하기 위해 뇌관류SPECT를 촬영한다. 하지만 이렇게 촬영된 영상에서 병변 반대측 뇌에서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가 거의 없어, 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뇌경색이 있어 99mTc ECD 뇌관류SPECT를 시행한 93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은 모두 단일측에 병변과 소뇌기능해리가 있는 환자들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각각 병변의 부위를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었고, SPECT로 분석한 환자들은 경색의 정도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었다. 각각의 군들에게서 얻은 뇌영상들은 SPM을 이용하여 정상군과 비교하였다. SPECT를 시행한 군에서 좌측에 병변이 있는 군은 49명, 우측에 병변이 있는 군은 44명이었으며 병변의 뇌관류 정도에 좌측에 중증도의 관류장애를 보이는 20명과 좌측에 경도의 관류장애를 보이는 29명, 우측에 중증도의 관류장애를 보이는 23명, 그리고 우측에 경도의 관류장애를 보이는 21명이었다. SPECT를 시행한 군에서 병변의 반대측 대뇌피질에서 뇌관류가 증가하였으나, 병변 동측 소뇌의 뇌관류 증가는 좌측에 중증도의 관류장애가 있던 군에서만 육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뇌경색이 있는 환자에 있어서 병변의 반대측 대뇌피질에서 보상적으로 뇌관류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며, 좌측에 뇌경색이 있는 환자군에서 병변의 동측 소뇌에서 보상적으로 뇌관류가 보상적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으며, 뇌관류 SPECT가 이러한 뇌의 보상작용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