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amount of alcohol per occasion and mean values of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fasting blood sugar, lipid level, leukocyte count, homocysteine, high sensitive C-reactive protein(hs-CRP), albumin, aspartate aminotransferase(AST), alanine aminotransferase(ALT), r-glutamyl transpeptidase(r-GT) and uric acid.
SUBJECT: A total 2,996 healthy men above 20 years of age who had visited a health promotion center in a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2006 to December, 2006.
METHOD: Subjects were classed as nondrinker, or current drinkers who averaged <40g, 40-80g, 80-120g, >120g of alcohol per occasion. The association between alcohol consumption and metabolic markers was examined by drinking habits.
RESULT: The mean age of participants was 47.0 ± 9.8 years and the mean body-mass index(BMI) was 24.3 ± 2.8kg/m2. 79.2% were drinkers and typical amount of alcohol per occasion were 68.35 ± 45.08g. Alcohol consumption showed a J-shaped relationship with mean values of systolic blood pressure(p for trend=0.000), diastolic pressure(p=0.000), total cholesterol(p=0.000), fasting blood sugar(p=0.000), albumin(p=0.000), AST(p=0.000) and ALT(p=0.000) and U-shaped relationship with mean values of leukocyte count(p=0.021), homocysteine(p=0.000) and hs-CRP(p=0.000) even after adjustment for age, smoking, BMI and physical activity. And HDL-cholesterol, r-GT, and triglyceride showed a positive association with increasing alcohol intake(p for trend=0.000). LDL and uric acid had no difference within groups.
CONCLUSION: The beneficial values of metabolic markers were found in alcohol intake of <40g per occasion in Korean men.
연구목적: 적당량을 음주하는 군에서 음주를 전혀 하지 않거나 너무 많이 마시는 경우보다 심혈관 질환의 유병율 및 그로 인한 사망률이 더 낮다는 것이 여러 역학적 연구에서 제시되었다. 체내로 들어온 알코올이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나 아포지단백 A1을 증가시키거나 지혈성 인자들을 개선시켜 이러한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나, 그 정확한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외국에서는 맥주를 마시거나 와인을 식사 중에 주로 섭취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역학 연구가 시행되었으나 음주 행태가 다른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일회 음주량과 대사 지표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 남성에서 일회 음주량에 따른 대사 지표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은 수신자 중 2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남성 2,996명을 대상으로 음주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신체계측과 혈압을 측정하였다. 지질 농도, 공복 혈당, 요산, 백혈구수, 호모시스테인, high sensitive C-reactive protein(hs-CRP), r-glutamyl transpeptidase(r-GT), aspartate aminotransferase(AST), alanine aminotransferase(ALT) 및 알부민 등을 측정하였으며, 일회음주량에 따른 각 대사 지표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47.0 ± 9.8세이며, 평균 체질량지수는 24.3 ± 2.8kg/m2이었다. 전체 대상자 중 음주를 하는 경우는 79.2%이었으며, 평균 일회 음주량은 68.35 ± 45.08g이었다. 나이, 체질량지수, 흡연여부, 활동상태를 보정한 후에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총콜레스테롤, 혈당, 알부민, AST, ALT는 일회 음주량과 J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p for trend = 0.000), 백혈구수(p for trend = 0.021), 호모시스테인(p for trend = 0.000), hs-CRP(p for trend = 0.000)는 일회 음주량과 U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r-GT, 중성지방 및 요산은 일회 음주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과 요산은 각 그룹 내에서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에서 일회 음주량이 40g 미만일 경우 각 대사 지표들과 가장 긍정적인 연관성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