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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ness of 64-Slice Multi-Detector Row Computed Tomography for Diagnosing Acute Pyelonephritis in Children

Other Title
소아 급성 신우신염 진단을 위한 64열 다중탐지컴퓨터단층촬영(MDCT) 검사의 효용성
Authors
이, 정민
Advisor
배, 기수
Department
대학원 의학과
Degree
Master (2010)
Abstract
"목적: 소아에서 급성 신우신염은 임상적, 생물학적 징후가 특이적이지 않아 성인에 비하여 그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오진과 불완전치료로 인하여 불가역적 신손상이 발생하고 고혈압,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아에서 신실질 병변을 확인하기위해 이용하는 영상검사에는 초음파(ultrasonography, US),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rized tonography, CT), 그리고 99mTc-DMSA 스캔 (99mTc-dimer captosuccinic acid, DMSA) 등이 있는데, 이중 DMSA 스캔이 현재까지 가장 민감한 검사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CT는 소아에서 빠른 호흡에 의한 신장의 움직임으로 그 해상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신 실질병변을 밝혀내는 데에는 큰 한계가 있어 그동안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다중탐지 CT (multi-detector row CT, MDCT) 개발로 촬영시간이 단축되면서 소아에서도 신 병변을 평가하는데 CT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급성 신우신염으로 아주대병원에 입원하였던 환아 중 MDCT와 DMSA 검사를 모두 받았던 경우를 대상으로 두 검사의 결과를 비교분석함으로써, 기존에 신우신염 진단에 가장 민감한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는 DMSA 스캔에 비하여 MDCT의 진단적 효용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입원하였던 환아 중 다채널 CT와 DMSA 스캔을 모두 시행 받고 두 검사 중 하나 이상에서 급성 신우신염의 존재가 증명되었던 81명을 선택하여 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호흡간섭에 의한 영상해상도의 차이가 있다는 통설의 진위를 검증하고, 특히 급성 신우신염 진단에 연령에 따른 각 영상검사의 효용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대상 환아를 2세 미만(45명)과 2세 이상(36명)의 두 연령그룹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모든 환아에서 64열 다중탐지 CT(64 multi-detector row CT)와 DMSA 스캔 검사를 입원 5일내에 실시하였다. CT는 Phillips사의 Brilliance 64모델을 이용하여 조영 전후(간정맥, 신장, 배설상) 영상을 얻었으며 DMSA 스캔은 Siemens사의 Orbitor Nuclear Camera 60Hz로 37-MBq technetium99m DMSA를 성인 기준량에 체중대비 조정량을 주입하고 4시간 경과 후 20여분간 촬영하였다.



결과: 급성 신우신염 임상진단으로 입원한 81명에 대한 영상검사에서 MDCT 검사 결과 81명(100%) 전원에서 신우신염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DMSA 스캔상에서는 55명(68%)에서 신우신염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MDCT상으로는 신염증 소견을 보였으나 DMSA 스캔 상으로는 밝히지 못하고 정상으로 평가되었던 환아가 연구대상 81명중 26명(32%)을 차지하여, MDCT가 DMSA 스캔에 비하여 급성 신우신염 존재를 밝혀내는 데 더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MDCT상으로 이상소견이 확인되지만 DMSA상으로는 정상으로 평가되는 DMSA 위음성 환아 26명을 살펴보면 여아보다 남아가 많았으며, 평균나이는 24개월이었고 대부분(76.9%)의 환아가 2세 미만이었다.

두 영상검사의 급성 신우신염 진단율을 환아 연령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2세미만 환아군 45명중 25명(55.5%)은 MDCT 및 DMSA 모두에서 신우신염 소견 양성을 보였으나, 나머지 20명(44.5%)에서는 MDCT상 확인되는 신우신염 소견이 DMSA검사로는 검지되지 않고 정상으로 측정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2세 이상 환아군에서는 36명 중 30명(83.3%)에서 MDCT와 DMSA가 일치하는 소견을 보였으며, 6명(16.6%)에서는 MDCT와 DMSA의 소견이 불일치하는 소견을 보여, 환아의 나이가 2세미만일 경우 급성 신우신염에 대한 DMSA의 진단율이 MDCT에 비하여 더욱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연구자는 소아 급성 신우신염을 영상적으로 진단함에 있어 MDCT가 DMSA보다 우수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특히 환아가 2세 미만일 경우 더욱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DMSA 검사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수시로 시행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음을 감안할 때, 위중한 감염증의 감별이나 급성 신우신염의 확진이 시급한 소아 환자에서 MDCT를 1차적 검사로 시행을 한다면, 오진이나 불완전치료로 인한 소아기 신손상을 방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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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s > School of Medicine / Graduate School of Medicine > Master
Ajou Authors
배, 기수  |  이,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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