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d apply a program that verifies the effect on the meaning in life, purpose of life, depression,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for middle-aged depressed women. This study developed a The Life Meaning Promotion Program (LMP Program) based on Patricia L. Stark’s Theory of Meaning, which is a Middle Range Theory for nursing, and Viktor Frankl's Logotherapy.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is program, a controlled study measuring the before and after effects on non-equivalent groups was performed. Data was collected and analyzed from a total of 38 women aged between 40-59 years old with mild and moderate depression through community advertisements from January 14 to September 2, 2020. The LMP Program was administered to the experimental group twice per week for 90 minute sessions a total of eight times. The effects of the LMP Program were measured by utilizing the Meaning in Life Scale, the Purpose of Life Scale, the Korea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Self-Efficacy Scale, and the Quality of Life Scale through a preliminary survey. A follow-up survey was then conducted during the study, and a final survey took place after the 4 weeks of therapy was conclud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Hypothesis 1: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 in the LMP Program will have a higher Meaning of Life score than the control group.’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F=9.41, p=.004), between time points (F=56.47, p=<.001), and between time point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F=16.05, p=<.001).
Hypothesis 2 :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 in the LMP Program will have higher Purpose of Life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F=5.37, p=.026), between time points (F=12.84, p=<.001), and between time point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F=9.61, p=<.001).
Hypothesis 3 :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 in the LMP Program will have lower Depression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F=6.02, p=.019), between time points(F=34.41, p=<.001), and between time point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F=13.24, p=<.001).
Hypothesis 4 :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 in the LMP Program will have higher Self-Efficacy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between groups (F=.14, p=.708), between time points (F=2.58, p=.097), and between time point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F=10.59, p=<.001).
Hypothesis 5 :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 in the LMP Program will have higher Quality of Life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between groups (F=5.31, p=.027), between time points (F=44.52, p=<.001), and between time point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F=18.53, p=<.001). The findings show the middle-aged depressed women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enabled to find their meaning and purpose of life, reduce depression, improve their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due to the LMP Program and these results continued for 4 weeks after the treatment. Thus, it is suggested that the LMP Program can be applied as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in order to promote health and prevent early-stage depression for middle-aged women with mild and moderate depression who require comprehensive psychological intervention.
중년기 우울 여성은 심리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갖고 있다. 특히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 선택에 대한 효능감과 전반적인 삶의 질도 낮게 나타난다. 그 결과 중년기 여성은 우울이라는 고통에 처하게 된다. 이에 그들의 삶에 있어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증진하도록 함으로써 중년기 여성들이 우울을 극복하고 나아가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이들에게 유용한 간호중재 방법이 될 것이다. 그러나 국내 중년기 우울 여성에게 의미치료를 적용한 사례와 그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은 신체증상을 다루거나, 의미치료 요소와 다른 치료방법을 병합한 중재이거나, 일반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우울한 국내 중년기 여성의 특성에 알맞은 구조화 된 방법을 이용하여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긍정성이나 적응전략을 유도하는 근거기반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중범위 간호 이론가 패트리샤 스타크의 의미이론을 기반으로 중년기 우울 여성을 대상으로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삶의 의미, 삶의 목적, 우울, 자기효능감,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 하고자 하였다. 연구 과정은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해당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료 수집은 경도 혹은 중등도 우울을 가진 만 40-59세의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 광고를 통해 모집된 56명 중 선별과정을 통해 선정된 38명(실험군:20명, 대조군:18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실험군에게는 연구자가 개발한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을 주 2회, 90분씩, 4주간, 총 8회기 제공하였으며, 대조군에게는 별도의 처치 없이 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해 삶의 의미 도구, 삶의 목적 도구, 한국판 역학 연구센터 우울 도구, 자기효능감 도구, 삶의 질 도구를 활용하여 사전, 사후(중재 종료 후), 추후(중재 종료 4주 후) 총 3회에 걸쳐 자료 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Repeated Measure ANOVA로 분석하였다. 그에 따라 도출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과 대조군은 삶의 의미 변화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되었다(F=16.05, p<.001).
가설 2 :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과 대조군은 삶의 목적 변화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되었다(F=9.61, p<.001).
가설 3 :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과 대조군은 우울 변화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되었다(F=13.24, p<.001).
가설 4 :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과 대조군은 자기효능감 변화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되었다(F=10.59, p<.001).
가설 5 :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과 대조군은 삶의 질 변화 양상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지되었다(F=18.53, p<.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개발된 Starck의 의미이론 기반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은 중년기 우울 여성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게 하고, 우울을 감소시키며,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는 프로그램 종료 4주후까지 지속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효과크기 또한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삶의 의미증진 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심리중재를 필요로 하는 중년기 우울 여성의 심리적 건강증진과 우울증 조기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근거기반 간호중재 방안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