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 본 연구는 remifentanil의 목표농도주입시 중심효과처 농도를 여러 가지 regimen으로 단계적으로 증가시켰을 때 remifentanil 유발 기침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이전 연구에서 140명의 환자들을 무작위로2군으로 나누었다. 두 군 모두 2단계의 중심 효과처 목표 농도 증가를 이용하여 remifentanil을 투여받았는데, 한 군은 1.0에서 4.0ng/ml로, 한 군은 2.0에서 4.0ng/ml로 증가시켰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3단계의 목표농도주입을 시행하였고(1.0에서 2.0, 그리고 4.0ng/ml), 처음부터 4.0ng/ml로 즉시 목표농도주입을 시작한 군과 비교하기 위해 새로운 140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두 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침이 발생했을 경우를 기록하였고, 그 정도를 약함(1-2), 중간(3-4), 심함(5회 이상)으로 분류하여 기록하였다.
결과 : R1-4군의 1명(1.5%)의 환자가 1단계에서 기침을 하였으며, 5명(7.3%)의 환자가 2단계에서 기침을 하였다. R2-4군에서는 9명(13.2%)의 환자가 1단계에서 기침을 하였고, 2단계에서는 기침을 하는 환자가 없었다. 1명의 환자만이 R1-2-4군의3단계 목표농도주입시에 기침을 하였고, 이는 R4군에 비교하였을 때 기침의 발생율과 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된 결과를 보였다. (P < 0.001)
결론 : Remifentanil의 목표농도주입시 단계적 증량은 remifentanil 유발 기침의 발생율을 줄여주고, 특히 3단계 증량 시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