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 To evaluate the value of laparoscopy in infertile women with normal hysterosalpingograms.
Methods: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laparoscopic findings of 79 infertility patients with normal hysterosalpingograms.
Results: Of the 79 patients, 28 (35.4%) showed normal laparoscopic findings, while in 51 (64.6%) patients, it was abnormal. Abnormal findings consisted of stage I-II endometriosis in 23 patients (45.1%), stage III-IV endometriosis in 5 (9.8%), peritubal adhesions in 7 (13.7%), and pelvic adhesions in 12 (23.5%). Among patients in whom patent fallopian tubes were demonstrated by hysterosalpingography, there were 2 (4.0%) patients each with tubal obstruction and hydrosalpinx.
Conclusion: Even in patients who showed normal findings on a hysterosalpingogram, it is thought that laparoscopy in selected cases may provide enhanced efficacy in terms of cost and time effectiveness.
목적: 불임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어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 성공적으로 임신에 도달하는 것이 불임 검사의 목적이다. 자궁난관조영술은 난관내부 및 자궁내강의 환경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방법이기는 하나 난관주변의 유착 및 자궁내막증과 같은 골반강내 질환 등의 진단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경상 자궁난관조영을 보인 불임환자에서의 복강경술의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후향적으로 79명의 자궁난관 조영술상 정상을 보인 불임 여성에서 복강경 소견을 관찰하였다.
결과: 79명의 여성 중 28명 (35.4%)이 정상 복강경 소견을 보였고 51명 (64.6%)에서 비정상적인 복강경 소견을 보였다. 이러한 복강경 소견으로는 경증 자궁내막증이 23명 (45.1%), 중증 자궁내막증이 5명 (9.8%), 난관 주변부 유착 7명 (13.7%), 골반유착 12명 (23.5%)이었다. 정상 자궁난관 조영술로 난관 소통성이 확인이 되었지만 복강경에서 말단부 난관폐쇄나 난관 수종을 보인 경우도 각각 2명 (4.0%), 2명 (4.0%)이었다.
결론: 자궁난관 조영술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더라도 고령의 여성이나 불임기간이 길었던 여성에서 복강경술을 시행함으로써 불임치료에 있어서 경제적, 시간적인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