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s associated with Knowledge and Attitudes and nursing practice for the elderly among nurses

Abstract

본 연구는 임상 간호사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태도와 간호실천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간호사들의 노인에 대한 간호실천을 긍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간호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단면 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0월 1일부터 2011년 10월 10일까지 성남시에 위치한 D 종합병원의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00명을 임의 표본 추출하였으며, 노인을 직접 간호하지 않는 산과, 소아과 병동은 본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로 노인에 대한 지식은 Palmore(1977)의 Fact On Aging Quiz(Part-1:FAQ-1)을 사용하였고, 노인에 대한 태도는 Sanders 등(1984)의 의미 분별 척도, 노인 간호 실천은 최희자 (2002)에 의해 개발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 점수는 25점 만점에 평균 12.86(±2.43)점으로 평균 정답률 47.7%였으며 낮은 지식점수를 나타냈다. 항목별로는 ‘5가지 감각은 모두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폐활량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체력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가 정답률이 높았다. 영역별로는 신체·생리적 영역은 평균 67.9%, 가족·사회적 영역은 43.9%, 심리적 영역은 31.4%의 정답률을 보여 신체·생리적 영역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는 7점 만점에서 평균 3.71(±.65)점으로 중립적 범위(3.4~4.5)에 있었으며, 노인에 대한 간호 실천 점수는 4점 만점의 3.28(±.35)점으로 긍정적 실천을 보였다. 문항별로는 ‘노인 교육 시 곧 반응하지 않으며 다시 반복 한다’, ‘노인과 의사소통 시 분명하고 쉬운 말로 천천히 한다’, ‘노인에게 손을 잡아주거나 신체적 접촉을 하여 지지하여 준다’에서 실천 점수가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에 대한 지식은 노인환자 간호경험(t=.968, 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노인환자 간호경험이 없다’에서 지식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태도는 연령(F=3.342, p<.05), 노인환자 간호경험(t=.189, 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25세 미만, 노인환자 간호경험이 없는 간호사의 태도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실천은 직위(t=.344,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주임간호사 이상에서 일반간호사보다 간호실천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태도와 간호실천과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노인에 대한 지식에서 신체적, 생리적 지식(r=.211, p<.05)이 노인에 대한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노인에 대한 간호실천과 관련된 영향요인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노인에 대한 지식은 노인환자 간호경험이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모형 설명력은 14.0%였다(F=1.729, P=.103). 노인에 대한 태도와 관련된 영향요인은 노인환자 간호경험, 노인과 거주경험이었으며, 모형 설명력은 21.9%였다(F=2.976, p=.005).

이와 같은 결과는 현재 임상현장에서 노인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정도나 노인에 관한 그들의 태도에 상관없이 간호사가 의무적으로 노인을 간호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태도가 반드시 행동을 예측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간호사들의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간호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간호 인력을 보충하고 노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에 있어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간호실천과의 관계 규명뿐만 아니라 각각의 지식·태도와 간호실천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