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hip between maternal depressive symptoms and mother reported Child Problems-school based screening of high risk children

Abstract

본 연구는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자녀의 문제행동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S시에 거주하고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30대의 어머니이면서 1차 학교선별검진에서 K-ARS와 CPSQ 측정에서 관심군으로 발견되어 정신보건센터를 방문한 2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를 위한 도구는 어머니가 작성하는 BDI와 K-CBCL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4.0를 사용하여 x2 test, t-test,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다음과 같이 어머니의 우울수준이 아동의 문제행동에 관계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첫째, 어머니의 학력, 직업 유무, 경제 수준과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둘째,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 따라 아동의 문제행동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셋째, 어머니의 우울 수준을 우울집단과 정상집단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아동의 문제행동 평균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넷째, 어머니의 우울 수준과 아동의 문제행동 하위척도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다섯째, 아동의 문제행동이 있는 집단에 속할 위험이 우울하지 않은 어머니에 비해 우울한 어머니에서 2.74배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어머니의 우울 수준과 아동의 문제행동이 관계가 있으므로 어머니에 의한 아동의 문제행동 평가에는 반드시 어머니의 우울 수준도 평가되어야 하며 아동의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어머니의 우울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