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Korean type 2 diabetic patients are known to differ from western diabetes because of their unique characteristics, such as non-obese but centrally obese anthropometry and relatively more insulin secretory defects than insulin resistance compared to western diabetic patients.
Methods: We recruited 1,646 diabetic patients in the present study and excluded the 45 patients with fasting
C-peptide < 0.20 nmol/L. We had assessed insulin secretion by fasting serum C-peptide level and insulin resistance by short insulin tolerance test (Kitt ; rate constant for plasma glucose disappearance, %/min) in the private diabetes clinic. The insulin secretory defect was divided by severe (C-peptide < 0.37 nmol/L), moderate (C-peptide 0.37~0.56 nmol/L), and normal (C-peptide ≥ 0.57 nmol/L) group. The insulin resistance was divided by insulin resistant (IR) (Kitt < 2.5 %/min) and insulin sensitive (IS) (Kitt ≥ 2.5 %/min) group.
Results: We analysed the data of 1,601 type 2 diabetic patients (831 men and 770 women, age 56.5 ± 10.8
years, duration of diabetes 9.6 ± 7.3 years). The prevalence of BMI ≥ 25.0 kg/m2 is 42.5% and BMI ≥ 23.0 kg/m2 is 70.2%. The prevalence of abdominal obesity (waist ≥ 90 cm in men and 80 cm in women) is 45.2% (36.0% and 55.2%, respectively in men and women). Fasting C-peptide level is 0.64 ± 0.29 nmol/L and Kitt value is 2.03 ± 0.96%/min. According to fasting C-peptide level, the degree of insulin secretory defect were severe (13.1%), moderate (33.0%) and normal (53.9%). According to Kitt value, the IR group is 70.6% and the IS group is 29.4%.
Conclusion: Obese type 2 diabetes is markedly increasing in Korea. Therefore, the major problem in Korean
type 2 diabetic patients is being changed into insulin resistance instead of insulin secretory defect.
연구배경: 한국인 제2형 당뇨병환자는 서양인과는 임상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 당뇨병의 병태생리적 특성
에 따른 치료지침의 개발이 절실하다. 본 연구는 한국인 제2형 당뇨병환자의 병태생리적 특성에 따른 분류와 임상적 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5년 4월에 걸쳐 일개 당뇨병 클리닉에 내원한 제2형 당뇨병환자 1,646명 중 공복 시 혈
청 C-peptide 0.2 nmol/L 미만인 45명을 제외한 1,601명 (남자 831명, 여자 7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슐린분비능은 공복 C-peptide 농도로 평가하였고, 인슐린저항성은 단시간 인슐린 내성검사를 통한 kitt (rate constant for plasma glucose isappearance)로 평가하였으며 기타 혈액학적 검사 및 신체계측을 실시하였다.
체질량지수는 24.7 ± 3.2 kg/m2, 허리둘레는 남자군에서 87.0 ± 7.4 cm, 여자군에서 80.3 ± 8.8 cm 이었고, 공복 시 혈청 C-peptide 농도는 0.64 ± 0.29 nmol/L, kitt는 2.03 ±0.96 %/min였다. BMI 25.0 kg/m2 이상의 비만이 42.5%였으며 23.0 kg/m2 이상 과체중 및 비만의 비율은 70.2%로 나타났다. 허리둘레를 기준 (남자 90 cm 이상, 여자 80 cm이상)으로 복부비만의 비율은 남자는 36.0%, 여자는 55.2%로 여자에서 더 복부비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 시 혈청 C-peptide 농도에 따라 인슐린분비능의 분류 시 심한분비장애 (< 0.37 nmol/L) 13.1%, 중등도 분비장애 (0.37~0.56 nmol/L) 33.0%, 분비장애가 없는 경우 (≥ 0.57nmol/L) 53.9%로 나타났다. Kitt에 의한 인슐린저항성의 분류 시 인슐린 감수성군 (≥ 2.5 %/min) 29.4%, 인슐린 저항성군 (< 2.5 %/min) 70.6%로 나타났다. 허리 둘레 기준으로 복부비만이 동반되거나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심한 인슐린저항성이 관찰되었으며,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군은 없는 군에 비해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8.5 ± 1.9% vs. 7.7 ± 1.5%, P < 0.001).
결론: 한국인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비만형이 비비만형에 비해 적으나 1990년대에 비해 비만형이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인슐린분비능의 결함이 46.1%, 인슐린저항성의 증가가 70.6%로 나타났으며 일부의 당뇨병환자는 인슐린분비 장애와 저항성을 공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한국인 제2형 당뇨병의 병인으로 인슐린저항성과 분비 장애에 대한 개개인의 특성에 대한 판별과 이에 적합한 치료 방침의 적용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