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We evaluated the effects of different tumor conditions on discrepancy between radiologically measured size and true size of renal tumors.
MATERIALS AND METHODS: The data from 238 patients who underwent radical or partial nephrectomy for a renal tumor at our institution were reviewed. Radiologic tumor size defined as the largest diameter on a CT scan was compared to pathologic tumor size defined as the largest diameter on gross pathologic examination.
RESUL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mean radiologic and pathologic size for all tumors (p=0.078). When stratified according to radiologic size range, mean radiologic size was significantly larger than mean pathologic size for tumors <4 cm (p=0.001),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m for tumors 4-7 cm, and >7 cm. When classified according to histologic subtype, mean radiologic size was significantly larger than pathologic size only in 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p=0.005). When classified according to tumor location, mean radiologic size was larger than pathologic size in endophytic tumors (p=0.050), but not in exophytic tumors. When endophytic tumors were stratified according to radiologic size rang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radiologic and pathologic size for tumors <4 cm (p<0.001) and 4-7 cm (p=0.007), but not for tumors >7 cm.
CONCLUSIONS: Radiologic tumor size seems to correlate well with pathologic tumor size. However, there was a tendency to overestimate tumor size in smaller tumors. Endophytic renal tumors are more likely to have size overestimated by CT scan than exophytic tumors.
목적: 신종양의 수술적 치료방법 결정에서 중요한 인자 중 하나가 종양의 크기인데, 이전 연구들에서 술 전 영상의학적 크기와 술 후 병리학적 크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으나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종양으로 부분 혹은 근치적 신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에서 영상의학적으로 측정된 크기와 병리학적으로 측정된 실제크기사이의 차이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신세포암이 의심되어 본원에서 부분 혹은 근치적 신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본원에서 술 전에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분석이 가능하였던 238명 (남자 167명, 여자 71명, 평균연령 54.8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 전 영상의학적 크기는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재검토하여 종양의 가장 긴 길이로 정의하였고, 술 후 병리학적 크기는 의무기록을 재검토하여 검체에서 가장 긴 길이로 정의하였다.
결과: 30개월의 전체 238명의 환자 중 신세포암이 225례 (94.5%)였으며, 양성종양은 13례 (5.5%)로 호산성과립세포종 6례 (2.5%), 혈관근육지방종 5례 (2.1%), 고립섬유종양 1례 (0.4%), 혼합형 상피성 간질성 종양 1례 (0.4%)였다. 전체 크기 비교에서는 영상의학적 크기는 5.01±2.74 cm, 병리학적 크기는 4.92±2.83 cm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78). 임상적 T병기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T1a 군에서 (p=0.001), 조직학적 유형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투명세포암에서 영상의학적 크기가 병리학적 크기보다 통계학적으로 크다는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p=0.005), 종양의 신장에서 위치를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내장성(endophytic) 종양에서 영상의학적 크기가 병리학적 크기보다 통계학적으로 크다는 유의한 결과를 보였느나 (p=0.050), 외장성(exophytic) 종양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내장성 종양을 크기에 따른 분류를 하였을 때 4cm 미만(p<0.001), 4cm이상 7cm이하(p=0.007)에서는 영상의학적 크기가 병리학적크기보다 통계적으로 크다는 결과를 보였고, 7cm 초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 영상의학적으로 측정된 신종양의 크기와 병리학적으로 측정된 실제 크기는 대체적으로 잘 맞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크기가 작을수록 영상의학적 크기가 과평가되는 성향을 보였다. 또한 내장성 종양이 외장성종양보다는 영상의학적으로 과평가되는 성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