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The current donor selection criteria need to be revised to ensure a reliable blood supply and for donor protec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hemoglobin (Hb) levels of blood donors and to estimate the change of eligible donors when using the revised Hb criterion.
Methods:The Hb levels of all the blood donors who visited the Korean Red Cross Blood Center (KRCBC) between November 9th, 2010 and November 15th, 2010 were measured with a portable hemoglobinometer (HemoCue). The Hb levels of all the eligible donors and some of the deferred donors who visited the Hanmaeum Blood Center (HBC) from April 26th, 2010 to April 30th, 2010 and from November 9th, 2010 to November 15th, 2010 were measured with a portable hemoglobinometer (Hemo_Control).
Results: A total of 7,521 donors (6,500 eligible donors and 1,021 deferred donors) were enrolled. The donation eligibility rate at the KRCBC, which is where all the donors were examined, was 84.2% (3,409/4,049) and the deferral rate was 15.8% (640/4,049). The percent of blood donors whose Hb level was less than 12.5 g/dL was 2.1% of the men (44/2,145) and 34.9% of the women (664/1,904), respectively. The percent of female deferred donors with a Hb level of 12.0∼12.4 g/dL was 19.3% (109/564) and the percent of male eligible donors with a Hb level of 12.5∼12.9 g/dL was 2.6% (54/2,069). At the HBC, and with some deferred donors being excluded, the deferral rate of males and females was 2.0% (36/1,799) and 20.6% (345/1,673), respectively.
Conclusion: About 20% of the female deferred donors could be expected to participate when a less strict Hb criterion (≥12.0 g/dL) is applied. This study is thought to be helpful in order to determine the number of donors according to the Hb criteria and to create improved criteria.
배경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자 보호를 위해 현행의 헌혈자 선별기준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 연구는 공급혈액원에 방문한 헌혈지원자의 혈색소(Hb) 분포를 분석하여 Hb 수치에 대한 기준이 변경되었을 때 헌혈자의 증가 또는 감소되는 수를 추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법 : 대한적십자사 혈액원(KRCBC)의 서울서부, 동부 및 남부 혈액원을 방문한 모든 헌혈지원자의 Hb을 휴대용 혈색소 측정기 HemoCue로 측정하였으며, 그 기간은 2010년 11월 9일부터 15일 사이의 일주일 동안이었다. 또한 한마음 혈액원(HBC)의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헌혈카페를 방문한 헌혈지원자 중 헌혈적격자와 일부 헌혈부적격자들의 Hb 수치를 휴대용 혈색소 측정기 Hemo_Control로 측정하였으며, 그 기간은2010년 4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5일간과 2010년 11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일주일간이었다.
결과 :총 7,521명의 헌혈지원자 중 헌혈적격자는 6,500명이었고, 헌혈부적격자는 1,021명이었다. 모든 헌혈지원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경우 헌혈 적격율은 84.2%(3,409/4,049), 부적격율은 15.8% (640/4,049)로, Hb 12.5 g/dL 미만에 해당하는 헌혈지원자는 남성의 2.1% (44/2,145), 여성의 34.9% (664/1,904)이며, 여성 헌혈부적격자 중 19.3% (109/564)가 Hb 12.0∼12.4 g/dL에 해당하였으며, 남성 헌혈적격자 중 2.6% (54/2,069)가 Hb 12.5∼12.9 g/dL에 해당하였다. 일부 헌혈지원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마음혈액원의 경우 헌혈지원자 중 헌혈부적격자의 비율은 남성 2.0% (36/1,799), 여성 20.6%(345/1,673)였다.
결론 :여성의 전혈 헌혈시의 혈색소 기준을12.5 g/dL 이상에서 12.0 g/dL 이상으로 낮출 경우 여성 헌혈부적격자의 약 20%가 헌혈에 참여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헌혈자 선별기준 변경시 헌혈자 수의 증감을 예상할 수 있으며, 본 연구는 현행 헌혈자 선별 기준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